
미국 우스터 미술관의 인상파 소장품을 볼 수 있는 전시로
인상주의가 언제부터 시작되고 전세계로 영향을 주었는지
섬세한 전시 구성으로 봤던 전시입니다 😊
◾️전시회 정보
-. 기간 : 2025.02.15 (토) ~ 2025.05.26 (월)
-. 장소 : ALT.1 더현대서울 현대백화점
-. 관람시간 :
월화수목 10:30 ~ 20:00 (입장마감 19:00)
금토일 10:30 ~ 20:30 (입장마감 19:30)
* 4월은 14일이 휴관일이었습니다.
현대백화점은 보통 월초에 휴관일이 공지되어서
5월은 아직 공지 전이라서
5월쯤 방문 예정이신 분께서는 사전에 홈페이지나
SNS 통해서 휴관일을 꼭 확인 해주세요!
-. 입장료 : 성인 20,000원 / 청소년 15,000원
어린이 12,000원 / 특별가 10,000원 (경로 외)
◾️ 관람 내용
인상주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본 바로는
대상이 일상생활에서 나온다는 것과
빛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대상을 화폭에 담기 위해
야외에서 그린 작품이 많고 색채분할법이 사용되었다 한다.
[색채분할] 색을 팔레트에서 섞지 않고
원색의 색점들을 찍어 표현하는 기법

주로 일상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다 보니
배경이 주는 친근한 느낌과 빛에 따른 따스한 온도감이
인상주의 작품이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일거 같다 ❤️

마을 길 작품에서는
숲에서 엄마와 아이가 걸어가는 뒷모습
그리고 양 옆으로 큰 나무들과
햇빛이 중간중간 밝혀주는 소박한 일상이
이렇게도 예쁘게 표현될 수 있나 하며
작품 감상을 오래 했어요 ☺️
‘마을 길’은 화가 트루아용 작품으로
그는 바르비종파 화가였습니다.
이번 전시에서 알게 된 ‘바르비종파‘는
인상주의가 등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
토대를 제공하였다 합니다.
아래는 전시회에서 설명된 문구를
기재하였습니다.
[바르비종파]
파리 근교에 있는 작을 마을의 이름으로
19세기 중반 이 마을의 야생과 자연으로 그리겠다는
열망으로 화가들이 바르비종을 찾았는데
이들을 가리켜 바르비종파라고 하였다 합니다.
자연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표현하려 하였고
햇빛이 드리운 풍경과 나뭇잎과 나무껍질 등
자연의 디테일한 요소를 표현하길 즐겼으며
하루 중 다른 시간대나 계절에 따라 변하는
빛과 그림자의 효과를 탐구하였다.

프랑스 파리 외곽에 있는 빌 다브레는
화가 장 밥티스 카미유 코로는 어린 시절을 보낸 곳으로
연못이 보이는 집으로 이사 한 뒤
언제부터 그림을 그렸는지는 모르겠지만
빌 다브레에서 그린 그림만 약 160여 점이라 합니다.
‘목가적 장소’에서는
짙은 녹색의 나무와 들의 표현이 다른 사물보다
더 섬세하게 느껴집니다 🎨

화가 샤를 프랑수아 도비니 작품으로
납작한 배를 개조하여 르 보탱이라는
이름의 수상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렸다 합니다 🛶
위 작품도 수상 작업실에서 그린 것으로 보인 다하며
1870년대 초 클로드 모네를 만났는데
하늘의 분홍과 파란색으로 어우러진 느낌은
모네의 영향으로 보인 다합니다
노을이 질 때 주는 몽환적인 느낌의 하늘은
여러 사람을 홀리는 매력이 있는데
작품을 보니 과거의 사람들도
같은 느낌을 받았을 거 같네요 🩵

유명한 모네의 수련은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작품으로
몽환적인 색감과 연못 위의 수련이 잔잔한 느낌까지 주어
현시대까지 많은 사람들이 극찬하는 작품인데요
상징적인 연작 중에서 미술관이 처음 소장하게 된
작품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합니다. 👍

생동감 있는 꽃의 색감도 참 예쁜데 살짝씩
해가 비치는 바닥이 한층 더 따스한 인상을 준다. 🌺

여기서부터는 미국으로 넘어간 인상주의로
미국 화가 혹은 미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보며
인상주의가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를 볼 수 있었어요
위 작품은 화가 조셉 H. 그린우드의 작품으로
빛의 반짝임을 담은 사과나무에
시선이 많이 갔어요 그리고 밝고 부드러운 색채에서
봄의 생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. 🌱

저는 이슬비나 보슬비처럼
차분하게 내리는 비가 오는 날을 좋아하는데
(물론 실내에 있을 때를 더 선호합니다..)
그리고 특유의 흐린 날이 주는 신비함을 좋아하기도 해서
위 작품도 제가 좋아하는 작품이 되었어요 😘
바닥의 물기로 인해서 물체가 반사되는 표현까지도
잔잔한 느낌을 주네요

미국의 인상주의 화가 에드먼드 찰스 타벨의
작품으로 블라인드 틈새로 비치는 빛의
명암 대비를 가장 잘 담은 작품으로
미국 회화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라 합니다
그 위상만큼 작품의 어느 한 곳 빠지지 않는
세심한 표현에
예술을 모르는 저도 감탄한 작품입니다 😯
그리고 마지막 굿즈샵.. 💕


역시나 못지나치는 굿즈샵에서
사과나무 그림이 있는 노트와
제 최애 작품 중 하나가 된
흐린 날의 작품이 담긴 엽서를 구매했어요 🤗

이렇게 소수의 작품만 후기를 올려드리며
방문해서 전시를 감상해보시길
추천드리며 마무리해봅니다. 🤗
후기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🫰
끝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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